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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이 소리없이 왔다가
어느 덧 저만차 가고 있는 것을
내가 어찌하랴?
다만 꽃으로 향기로운 이 순간을 받아들일 뿐...
이름이 너무 서러운 한계령풀, 내 품 안으로 그렇게 들어왔다.
- 04.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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